2014년 10월 4일 토요일

지골로 인 뉴욕

지골로 인 뉴욕




줄거리
뉴욕에서 가업으로 물려받은 오래된 책방을 운영하던 ‘머레이’(우디 앨런)는 관능적인 피부과 전문의 ‘파커’(샤론 스톤)에게서 친구 ‘셀리마’(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즐길 남자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에 과묵하지만 부드러운 매력을 가진 ‘휘오라반테’(존 터투로)에게 은밀한 거래를 주선한다. 이 우연한 기회로 휘오라반테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여인들의 고독한 영혼에 마법을 부리는 치유자 ‘지골로’로 거듭난다.
한편, 남편을 잃고 홀로 6남매를 키우는 젊은 미망인 ‘아비갈’(바네사 파라디)은 유대인으로서의 규율과 제약으로 억눌린 삶을 살아왔다. 머레이의 권유로 마사지를 받으러 휘오라반테를 찾아간 그녀는 그의 따뜻한 인간미와 부드러운 손길에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포근함을 느낀다. 휘오라반테도 다른 여자들과는 너무나 다른 아비갈의 순결하고 정갈한 매력에 빠져든다. 아비갈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방범대원 ‘도비’(리브 슈라이버)는 이전과 달리 밝아진 그녀의 모습에 질투를 느끼며 뒷조사를 벌이는데…



제작노트
[ABOUT MOVIE 1]
우디 앨런 & ‘제2의 우디 앨런’ 존 터투로 콤비의 황홀한 초대
어른들을 위한 우아한 로맨스 코미디
올 가을, 외로운 사람들을 어루만질 맞춤형 영화 탄생

<지골로 인 뉴욕>은 뉴욕에 상륙한 특별한 지골로와 그를 둘러싼 기상천외한 만남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지골로의 이야기를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그리며 어른들을 위한 독특한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지골로 인 뉴욕>은 존 터투로의 즉흥적인 이야기가 우디 앨런에게 닿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해나갔다. 우디 앨런이 시나리오 초고 단계부터 존 터투로에게 지속적인 피드백을 하며 함께 영화를 완성했다. 덕분에 평소 ‘제2의 우디 앨런’에 비견되는 존 터투로와의 환상적인 호흡은 물론, 본인의 영화 기법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지골로 인 뉴욕>은 우디 앨런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특히 본인이 연출한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연 배우로 출연할 만큼 애정을 가져 특유의 기막힌 유머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한다.
보통 영화들에서 다루는 미남형의 지골로와는 달리 <지골로 인 뉴욕>의 ‘휘오라반테’(존 터투로)는 잘생긴 남자가 아니다. 극중 지골로의 매력은 외모가 아닌 특별한 천부적인 재능으로부터 나온다. 여자들의 말을 경청하고, 인간적으로 그들과 함께하고, 부드럽게 대하는 것.
샤론 스톤은 “함께 있어주고 지켜 봐주고 사랑 받는 기분을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샤론 스톤의 말처럼 <지골로 인 뉴욕>은 뉴욕에서 펼쳐지는 지골로와 외로운 여인들을 위한 이야기를 통해 우아한 감성을 담은 어른들을 위한 맞춤형 영화이다. 뉴욕의 유쾌한 분위기는 물론, 클래식한 매력까지 담아 가을의 정취를 물씬 자아낸다.

우디 앨런은 "난 존 터투로가 특별하고 재미있는 개념을 끄집어 냈다고 생각했다. 거기엔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조합이 있었고, 로맨스도 있고, 진짜 인간의 관심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순간들이 있다”라며 존 터투로의 독특한 발상과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표했다. 이에 존 터투로는 “우디 앨런은 그의 방식으로 내가 깊은 데까지 파고들도록 독려했다. 그래서 결국 영화 속에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었고 단순히 웃기는 코미디 이상의 훨씬 많은 의미를 내포한 영화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ABOUT MOVIE 2]
감독, 각본, 주연 섭렵한 ‘존 터투로’ & 파격 연기 변신 ‘우디 앨런’
샤론 스톤, 바네사 파라디, 리브 슈라이버, 소피아 베르가라까지
독보적인 캐릭터 열연, 말이 필요 없는 최상급 시너지

<지골로 인 뉴욕>은 우디 앨런과 존 터투로 콤비뿐만 아니라 샤론 스톤, 바네사 파라디, 리브 슈라이버, 소피아 베르가라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최상급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톤 핑크>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이자 작가, 감독으로서 재능을 펼치는 존 터투로는 이번 작품에서 각본과 연출, 주연을 맡았다. 우디 앨런이 “나는 감독으로서 존 터투로의 작품에 대해 대단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존 터투로는 <지골로 인 뉴욕>에서 감성이 돋보이는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였다. 또한 8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답게 캐릭터에 본인을 온전히 쏟으면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따뜻한 손길을 가진 지골로로 완벽 변신해 외로운 여심을 어루만진다.
<매직 인 더 문라이트>, <미드나잇 인 파리>, <로마 위드 러브>, <블루 재스민>까지 매 작품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디 앨런이 <지골로 인 뉴욕>에서는 배우로서 지적인 열연을 펼친다. 지골로의 역사와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한 지식을 마구 내뿜으며 특유의 유머까지 담아낸 능청스러운 연기는 역시 우디 앨런이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등장하는 장면마다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그의 내공을 새삼 느끼게 만든다. 존 터투로는 우디 앨런에 대해 “뭔가 섬세한 것들을 표현해낸다. 그는 즉흥적으로 표현하기를 좋아하고 매번 다른 방식으로 그런 것을 시도 해보는 게 재미있다”고 전했다. 리브 슈라이버 역시 “우디 앨런을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놀라웠다. 그는 최고의 신체 코미디언이다. 당신이 뭔가 특별한 걸 보길 원한다면 그냥 적절한 시간에 마술사처럼 움직이는 그의 손의 움직임을 지켜보기만 해도 된다”며 극찬을 표했다.

또한 영원한 섹시스타 샤론 스톤은 독특한 취미를 가진 피부과 의사 역을 맡아 남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명불허전의 우아하고 섹시한 매력과 세월을 거스른 듯 나이를 잊게 만드는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샤론 스톤은 본인의 역할에 대해 “아주 꽉 닫혀 있는 봉오리 같이 아직 채 피지 못한 꽃과 같다”면서 “지골로를 만나고 처음으로 꽃을 피우게 되는 경험을 하면서 매혹, 질투, 놀라움, 희망, 그리고 섹시해 질 수 있을 거라는 기분 좋은 느낌을 발견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20살이 아니라 50대에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실제로도 감동적”이라며 본인의 나이대와 딱 맞는 역할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은 존 터투로는 샤론 스톤의 역할에는 “누가 봐도 뉴욕 맨해튼 파크애버뉴에 살 것처럼 보이는 사람”을 원했던 바, 샤론 스톤이 적역이었다고. 이전 <갓 비헤이빙 배들리>에서 함께 일했던 샤론 스톤의 쿨한 면모뿐 아니라 “강해 보이지만 상처받기 쉬운 면이 역할과 맞을 뿐만 아니라 대단히 영리하고 멋진 외모와 육체적인 탄탄한 아름다움을 가진 배우”라고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샤넬의 뮤즈이자 매혹적인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는 6남매를 키우는 유대교 미망인 역을 맡아 지골로가 손 한 번 잡기 어려운, 다른 여자들과는 너무나 다른 여인으로 등장해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한다. 유대인이라는 다소 생소한 역을 위해서 실제로 25세의 젊은 유대인 여인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대화에서도 일부러 악센트를 강하게 하는 등 캐릭터에 세심함을 더했다.

여기에 전작들에서는 다소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리브 슈라이버가 지골로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애를 태우는 방범대원 역을, 콜롬비아 출신의 섹시한 여배우 소피아 베르가라는 샤론 스톤의 특별한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이처럼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캐릭터 변신은 물론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다.


[ABOUT MOVIE 3]
낭만이 가득한 도시 뉴욕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로맨스
귀를 즐겁게 만드는 재즈, 블루스, 팝의 환상적인 앙상블
“독창적인 통찰력으로 굉장한 재미를 선사한다.
마치 우디 앨런을 생각나게 하는 아이러니한 유머도 있는 수작!”(Los Angeles Times)

가을 감성에 적격인 로맨스 <지골로 인 뉴욕>은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 곳은 <세렌디피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라스트 러브 인 뉴욕>,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이미 많은 영화들의 배경이 되어 곳곳이 명소로 떠오른 바 있다. 로맨스를 풀어가는 최적의 배경으로 손꼽히고 있는 뉴욕은 <지골로 인 뉴욕>을 통해서도 빛을 발한다. 뉴욕의 흔한 고층빌딩과는 대조되는 벽돌로 지어진 로프트라는 건물형식으로 고즈넉함이 살아있는 빈티지한 분위기를 완성해 세련됨과 빈티지적인 감성을 동시에 담아 유쾌하고 자유로운 뉴욕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구현하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평소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존 터투로는 <열정>을 연출할 때부터 음악에 상당한 심혈을 기울였다. 연출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재능으로 기품 있는 재즈 음악을 선별해 영화의 기품을 더했다. 영화 전반을 관통한 테너 색소폰의 감미로운 선율은 영화의 풍미를 더욱 배가시키고 장면에 따라 변모하는 다양한 곡들로 여백을 가득 채운다. 시종일관 흘러 나오는 재즈 선율이 영화적 감성을 자극하며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색소폰의 리듬을 담은 ‘Canadian Sunset’과 영화 <여인의 향기> 에 등장한 ‘La Violetera’, 팝 명곡 ‘Sway’, 정통재즈 보컬의 거장 빌리 홀리데이의 마지막 명곡인 ‘I'm a Fool to Want You’ 등 주옥 같은 명곡 외 'Neph', 'Pee Wee's Funk', 'Close Your Eyes', 'My Romanc'Luna Rossa', 'Le Torrent', 'Tu e', si na Cosa Grande' 등 재즈, 블루스, 팝의 황홀한 음악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

<지골로 인 뉴욕>은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마이애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영화상과 국제경쟁부문 수상, 이탈리아국제영화평론가연합에서 최우수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존 터투로 감독의 음악적 선택은 탁월하다. 진정성의 본질을 의미 있게 다룬다’(New York Times), ‘외로움과 욕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향력 있는 영화’(USA Today), ‘지골로 인 뉴욕은 충분히 대담하다!’(Wall Street Journal), ‘존 터투로는 뛰어난 관찰력으로 드라마와 코미디를 동시에 보여준다’(Variety), ‘영화감독으로서 존 터투로는 실로 놀랍다. 풍부한 표현과 섬세한 연출로 영화를 돋보이게 한다’(Washington Post), ‘독창적인 통찰력으로 굉장한 재미를 선사한다. 마치 우디 앨런을 생각나게 하는 아이러니한 유머도 있는 수작!’(Los Angeles Times) 등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감독 및 배우
이름 : 존 터투로


이름 : 존 터투로


이름 : 우디 앨런


이름 : 바네사 파라디


이름 : 샤론 스톤


이름 : 소피아 베르가라



예고 및 관련 동영상
메인 예고편


'I'm a fool to want you' 뮤직비디오


'Sway'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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