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일 월요일

일대일

일대일




줄거리
5월 9일,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들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7인.
이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들 중 당신은 누구인가?

[작의(作意)]
<일대일>은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대한민국에 대한 영화다.
‘나 역시 비겁하다’는 것을 먼저 고백하면서 이 시나리오를 썼다.
나는 이 땅에 살면서 매일 충격을 받는다.
부정부패도 성공하면 능력이 된다.
사회를 미워도 해봤고, 증오도 해봤고, 용서도 해봤고, 비워도 봤다.
영화 도입부에 살해되는 여고생 ‘오민주’는 누구인가?
이 영화를 보는 각자의 살해된 ‘오민주’가 있을 것이다.
그게 무엇이든 누구든 각자의 ‘오민주’가 있어야만 이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다.
그리고 결말을 동의하든 부정하든 할 것이다.
살해 당한 기분이 없다면 이 영화를 볼 필요가 없다.
누군가 이 영화를 이해할 것이라 믿어 만들었다.
그러나 아니어도 어쩔 수는 없다.
그게 바로 지금이고 우리다.
2014년 4월 18일 김기덕



제작노트
[ABOUT MOVIE 1]
2014년 김기덕 사단이 날린 회심의 카운트펀치!
김기덕 감독의 스무 번째 대작 <일대일> 5월 22일 개봉!
대한민국 뒤흔들 묵직한 메시지로 <피에타>의 아성 깨트린다!

영화 <일대일>은 <피에타>, <뫼비우스>에 이어 김기덕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신작이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12년 <피에타>로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인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영화 역사에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겼다. 또한 지난 2004년 <사마리아>로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빈 집>으로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영화제에서의 눈부신 활약 외에도 <영화는 영화다>, <풍산개> 등의 흥행 영화를 제작하며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생명의 탄생과 구원을 주제로 한 영화 <신의 선물>(연출: 문시현)로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전해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특유의 색깔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진화를 멈추지 않고 있는 김기덕 감독이 스무 번째 영화 <일대일>을 들고 대중에 돌아왔다.

대한민국을 뒤흔들 묵직한 메시지로 <피에타>의 아성을 깨트릴 영화 <일대일>은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로 상하관계의 전복에 따른 인간 군상의 모순을 그린다. 김기덕 감독은 “사전 정보에 의지하거나 호도되지 않고,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순수하게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고민해보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영화 <일대일>의 구체적인 내용을 극비에 부쳤다.

과연 이 영화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며, 2014년 김기덕 사단의 카운트펀치가 될 영화 <일대일>은 5월 22일 개봉한다.


[ABOUT MOVIE 2]
내용 극비에 부쳐지며, <일대일> 향한 궁금증 증폭!
살해된 오민주는 누구인가?
그들은 왜 그림자가 될 수밖에 없었는가?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판단하라!

김기덕 감독은 가능한 관객들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선입견을 배제하기 위해, 영화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다. 이는 역설적으로 <일대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어, 영화의 스틸, 포스터, 예고편이 차례차례 공개될 때마다 온라인상 폭발적인 센세이션을 이끌어냈다.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화제의 중심으로 우뚝 선 영화 <일대일>은 2014년 상반기 극장가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당신에게 있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여고생 오민주의 죽음은 무엇인가?”
“살인 용의자에게 테러를 감행하는 ‘그림자’. 그들은 왜 ‘그림자’가 될 수밖에 없었을까?”
“이 영화 속에서 당신은 누구인가?”

김기덕 감독은 영화 개봉에 앞서 이 세 가지 질문을 예비 관객들에 먼저 던졌다. 이와 함께 자신의 해석을 늘어놓기 보다는, 관객이 직접 보고 판단할 몫으로 남기고자 한다는 바람을 재차 전해왔다. 또한 김기덕 감독은 특별포스터와 예고편을 직접 제작했으며, 대중들의 생각을 가깝게 들어보고자 온라인 Q&A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관객과의 쌍방소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기덕 감독이 과연 스무 번째 영화 <일대일>에서 어떤 파격적인 스토리로 또 한번 대한민국에 묵직한 화두를 던져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ABOUT MOVIE 3]
단 한 장면도 놓치지 마라!
新김기덕 사단 8인의 불꽃 튀는 연기 시너지!
충무로 미친 존재감 마동석, 파노라마 연기 변신!
원조 페르소나 김영민, 1인 8역 맡아 뜨거운 파란 예고!

2014년 新김기덕 사단으로 뭉친 8명의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배우는 배우다>의 출연을 계기로 김기덕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된 충무로의 대표 신스틸러 마동석은 파격적인 연기 도전으로 관객들에 헤비급 펀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은 “일곱 번에 걸쳐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이는데 모두가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동석은 공수부대, 스님, 환경미화원 등 러닝타임 내내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파노라마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에 대적하는 용의자1 ‘오현’ 역은 <수취인불명>(2001),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이후 11년 만에 김기덕 사단에 합류하게 된 원조 페르소나 김영민이 맡았다. 김영민은 사상초유의 1인 8역 연기를 맡아 뜨거운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김영민이 없었다면, 1인 8역의 시나리오를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하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화제의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재경 상무의 비밀스러운 수행비서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이이경이 마동석의 오른팔 ‘그림자1’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부러진 화살>로 데뷔 후 본격적인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걷기 시작한 조동인이 ‘그림자2’, <여배우들>에서 고현정의 애인 ‘에밀’ 역할로 분했던 동서양의 매력을 동시에 지닌 독일태생의 배우 테오가 ‘그림자3’을 맡아 열연했다. 다음으로 ‘효리의 오프 더 레코드’로 대중에 알려졌으며 그간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드는 꾸준한 행보를 이어온 안지혜가 홍일점 ‘그림자4’를 맡아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인다. ‘그림자5’는 최근 KBS [골든크로스]에서 폭력전과 10범 ‘줄자’ 역으로 활약 중이며 <풍산개>, <피에타>로 김기덕 필름과 함께했던 명품배우 조재룡이 맡았고, ‘그림자6’은 17년 연기 경력의 대표 중견 연기자 김중기가 맡아 극의 무게감을 잡아준다.

매번 매력적인 이색 캐스팅과 배우들의 잠재된 연기력을 폭발적으로 이끌어내는 연기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김기덕 감독은 "현재 영화계는 스타를 반복적으로 쓰며 신인을 발굴하지 않는데, 나는 <일대일>에 나오는 이들이 앞으로 영화계의 미래가 될 강력한 배우들이 될 것임을 예언한다."고 밝혀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ABOUT MOVIE 4] - (*스포일러 주의)
‘일대일’이 성립되지 못하는 대한민국을 향한 강렬한 외침!
테러 하는 자 VS 테러 당하는 자!
이들 중 당신은 누구인가?
모두가 애써 외면했던 대한민국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그리다!

영화 <일대일>은 테러 하는 자와 테러 당하는 자, 그 상하관계의 전복이 빚어내는 인간 군상의 모순을 그리며, 이 시대에 진정 ‘일대일’로 인간의 가치가 존중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테러 단체 ‘그림자’의 정체는 바로 이 시대의 평범한 국민들이다. 저마다의 상처를 지닌 ‘그림자’ 7인은 권력을 향한 잠재된 분노를 가짜 권력의 복장을 통해 폭발시킨다. 공수부대, 조직폭력배, 경찰특공대, 미 특수부대, 보안사, 국정원 등 다양한 권력의 이미지로 위장한 ‘그림자’는 진짜 권력으로 대변되는 ‘용의자’들을 납치하고 그들이 자행한 끔찍한 사건의 자백서를 받아내고자 한다. 김기덕 감독은 “권력은 누구의 것이며,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말하고자 했다. 이 테러가 옳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 분노가 어디에서 시작되어 우리 사회를 긴장시키는지 관객들이 판단하기를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실체 없는 권력에 의해 소중한 이를 잃은 남자, 손님에게 하대 당하기 일쑤인 카페 종업원, 사장에게 인격 모독을 받는 자동차 정비사, 일 자리를 구하지 못한 미국 명문대 졸업생, 연애 폭력을 참고 사는 여자, 빚 독촉에 시달리는 실업자, 생활고에 찌든 영세 자영업자. 관객들은 이 시대의 가슴 아픈 단면을 적나라하게 들춰낸 ‘그림자’ 7인의 모습에서 자신 또는 가까운 이웃의 얼굴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공을 위한 욕망, 일그러진 신념 등 각기 다른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 7인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얼굴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감독 스스로가 자신 또한 비겁하다고 밝히며, 모두가 애써 외면했던 대한민국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그린 영화 <일대일>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든 국민이 주인공인 작품이다.


감독 및 배우
이름 : 김기덕


이름 : 마동석


이름 : 김영민


이름 : 이이경


이름 : 조동인


이름 : 테오



예고 및 관련 동영상
본 예고편


오프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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